지난 달 마지막 주. JNJ 캠핑장에서 올해 첫 캠핑을 하고 왔어요.
조금 늦었지만, 후기 남겨봅니다.
첫날, 저녁 늦게 도착해 캠핑장이 이렇게 멋질 거라 생각 못했는데
아침에 일어나보니 운해 낀 지리산이 겹겹이 둘러싸여 마치 꿈 속 무릉도원에 있는 느낌이었어요.
캠핑장 바로 옆엔 맑은 계속물이 흐르고 산길 따라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죠.
특히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점이 독특했는데 전망도 가리지 않고 독립된 느낌도 받을 수 있겠더라구요.
별이 쏟아지는 밤에는, 그곳은 마치 고향집처럼 아늑하고, 금방 정겹게 젖어들고, 이내 익숙해져버렸어요.
새로 오픈했지만 시설이 비교적 잘 되어 있어 캠핑하기 불편하기 없었고,
산장지기님의 친절함과 세심함이 곳곳에 많이 느껴졌어요.
지리산 백무동 입구가 가까워 아침 일찍 준비해 등산도 다녀왔어요.
쉬엄쉬엄 도시락도 먹으며 온 몸으로 봄을 느끼고 왔답니다.
유명한 둘레길도 바로 지척이라, 다음엔 둘레길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.
p.s: 캠핑장 주변에 변강쇠와 옹녀묘, 옹녀샘등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있으니 찾아보세요!